경남은행 30~40년 고객 저축의날 맞아 표창
경남은행 30~40년 고객 저축의날 맞아 표창
  • 황용인
  • 승인 2014.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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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하우징 이석환 대통령상, 영신테크 박대은 금융위원장상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주최한 ‘제 51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주)화신하우징 이석환(59) 대표이사와 영신테크 박대은(65) 대표가 대통령상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42년째 경남은행과 거래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91명의 수상자 가운데 6명에게만 주어지는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이사는 9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을 수행, 어렵게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급여의 30% 이상을 저축하는 습관을 지금까지 실천해 왔다.

또 직원 개개인의 맞춤 복지지원으로 가족 같은 노사관계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10여년 이상 꾸준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했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한때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일에 매진해 일군 성공이 모두 내 노력의 결과라고만 여겼다. 성공은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어머님 말씀을 통해 직원들과 지역사회를 도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란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행과 37년째 거래중인 영신테크 박대은(만 65세) 대표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영신테크 박대은 대표는 ‘작은 일에 정성을 모든 일에 최선을 결과에는 책임을’ 이라는 사훈을 정하고 사원의 안전을 최우선한 경영방침으로 직원들의 존경 받는 경영자이다.

영신테크 직원들은 평소 근검절약을 실천해온 박대은 대표의 영향으로 매년 개인소득의 일정금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박대은 대표는 “투명한 경영을 위해 회사 운영상태를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을 넘어 사회봉사활동과 사회환원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고 있는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 51회 저축의 날 기념식은 지난 2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에서 진행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석환 대표이사
지난 2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제51회 저축의 날’ 시상식에서 경남은행과 42년 거래한 이석환(사진 왼쪽)대표이사가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영진테크 박대은 대표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제51회 저축의 날’ 시상식에서 경남은행과 저축 거래로 금융위원장 상을 수상한 영진테크 박대은(사진 왼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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