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진주 공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진주 공연
  • 곽동민
  • 승인 2014.10.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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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9일 일일 2회 공연
스윙과 그루브가 넘치는 재즈뮤직, 공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백여개의 발.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18년 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화려한 탭댄스 뮤지컬을 선보여온 브로드웨이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진주를 찾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11월 8~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8일 오후 3시·오후 7시30분, 9일 오후 2시·오후 6시30분에 관람할 수 있다.

‘스파클링 판타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을 뮤지컬 배우가 역경을 딛고 새로운 스타로 탄생되는 과정을 그린다.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화려한 의상과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28명의 앙상블 배우가 꾸미는 현란한 탭댄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관객들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경쾌한 탭리듬의 군무에서 원작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배우 김영호가 악명 높은 무대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 이름을 올렸으며, 악명 높은 스타 여배우 도로시 브록 역에는 박해미와 홍지민, 젠틀하고 매력적인 남자주인공 빌리 로러 역은 전재홍과 이충주가 맡았다.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간직한 여주인공 페기 소여 역은 최우리와 전예지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는데,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와 배우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이 ‘42번가 썸머플레이’를 결성한 것이다. 그들이 발표한 특별한 탭 재즈송 ‘드림 유어 드림’은 극장 밖에서도 ‘브로드웨이 42번가’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009년, 2010년, 2013년 유료 객석점유율 95%, 일일 평균 매출 1억여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매년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돌풍을 일으킨 브로드웨이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라며 “빛나는 꿈을 찾아 어려움을 딛고 떠오르는 스타가 되는 주인공을 보며 감동과 희망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42번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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