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전통목공예·가구사업단 수혜기업 선정
경상대 전통목공예·가구사업단 수혜기업 선정
  • 임명진
  • 승인 2014.11.0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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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전통목공예공방 4곳과 협력
진주 전통목공예·가구 산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진주시와 지역 대학과 공방들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일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단인 ‘진주 전통목공예ㆍ가구사업단’은 지난 달 30일 오후 5시 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이 사업단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글꼴가구공방, 단원공방, 의천공방, 한송공방과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 전통목공예ㆍ가구사업단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16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단의 과제는 ‘현대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통목공예ㆍ가구’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진주 전통목공예ㆍ가구사업단장 문선옥 교수, 부단장 정기한 교수(연구부총장), 경영학과 신재익 교수, (재)거창화강석연구센터 김건기 센터장, 한국국제대학교 오재신 교수, 글꼴가구공방 류현수 대표, 단원공방 정진호 대표(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의천공방 정권희 대표, 한송공방 김병수 대표(대한민국명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문선옥 교수는 “진주 전통목공예ㆍ가구사업단이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진주시 이창희 시장의 강력한 지원과 추진의지, 그리고 지역의 공방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매년 5억 원, 진주시로부터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체 사업비는 매년 5억 5000만 원, 3년간 모두 16억5000만 원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주 전통목공예ㆍ가구 산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산업단의 여러 가지 활동과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전통을 접목한 현대공간에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목공예ㆍ가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하여 주관기관 경상대학교, 참여기관 한국국제대학교 및 (재)거창화강석연구소와 함께 전통목공예공방을 지원함으로써 매출과 수익 증대,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하여 전통목공예ㆍ가구 산업을 진주의 특화품목으로 지정,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단은 ▲전통목공예ㆍ가구 산업의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전문가 지원 네트워크 소통의 장 마련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화 진행 ▲글로벌 마인드 및 글로벌 마켓 지원을 통한 기업 육성 등 5가지 사업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한편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선정된 지역연고(전통)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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