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아래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섬 발리. 많은 사람들에게 휴양지로 각광 받는 곳이지만 휴양지로서의 모습이 아닌 힌두교라는 종교적인 색채를 담은 발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창원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이규현의 두번째 사진전인 ‘Hindu of Bali’는 발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힌두교의 모습을 와이드 앵글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규현 작가는 “주민 대부분이 힌두교를 믿는 발리에는 3만개의 사원이 있다. 사람들은 발리를 신들의 섬이라고 부른다. 발리인들은 모든 것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어쩌면 우리의 토속신앙과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사원마다 만나는 수 많은 형태의 석상에 새겨진 얼굴에서 그들의 인간미 넘치고 해학적이며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읽어 낼 수 있었다. 사진전을 통해 다양하고 신비스런 발리의 힌두사원들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의 오픈식은 11월4일 오후 6시30분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 문의는 010-3861-6598.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사진작가 이규현의 두번째 사진전인 ‘Hindu of Bali’는 발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힌두교의 모습을 와이드 앵글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규현 작가는 “주민 대부분이 힌두교를 믿는 발리에는 3만개의 사원이 있다. 사람들은 발리를 신들의 섬이라고 부른다. 발리인들은 모든 것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어쩌면 우리의 토속신앙과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사원마다 만나는 수 많은 형태의 석상에 새겨진 얼굴에서 그들의 인간미 넘치고 해학적이며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읽어 낼 수 있었다. 사진전을 통해 다양하고 신비스런 발리의 힌두사원들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의 오픈식은 11월4일 오후 6시30분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 문의는 010-3861-6598.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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