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치안협의회(의장 홍준표 도지사)가 4대 사회악 근절과 근린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10일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치안협의회는 도민 안전과 행복 실현을 위해 공공정보와 축적된 지식을 공유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에는 홍 지사와 박종훈 도교육감, 백승엽 경남경찰청장 등 도내 24개 주요 기관 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도민 안전과 행복 실현’을 의제로 정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범죄 예방 도시환경 설계를 의미하는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통해 범죄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CTV와 보안등 확충, 특수형광물질 칠하기, 치매노인 위치추적기(GPS) 보급 사업 등을 벌이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근 무상급식 감사와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홍 지사와 박 교육감이 협의회에 참석했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는 등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 지사는 신규위원 위촉과 인사말을 마치고 곧바로 회의장을 떠났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10일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치안협의회는 도민 안전과 행복 실현을 위해 공공정보와 축적된 지식을 공유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에는 홍 지사와 박종훈 도교육감, 백승엽 경남경찰청장 등 도내 24개 주요 기관 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도민 안전과 행복 실현’을 의제로 정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범죄 예방 도시환경 설계를 의미하는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통해 범죄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CTV와 보안등 확충, 특수형광물질 칠하기, 치매노인 위치추적기(GPS) 보급 사업 등을 벌이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근 무상급식 감사와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홍 지사와 박 교육감이 협의회에 참석했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는 등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 지사는 신규위원 위촉과 인사말을 마치고 곧바로 회의장을 떠났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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