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산악인 강덕문(53)씨가 세계 최고의 미봉 히말라야 아마다블람에 등정했다.
엑셀시오 아마다블람 등반대장인 강씨는 “14일(현지시각)새벽 4시 캠프 2를 출발해 가장 힘든 코스인 그레이트 타워와 머쉬룸릿지, 다블람 등 위험구간을 통과한 뒤 6시간 45분만인 10시 55분 아마다블람(6812m) 정상에 올랐다”고 15일 전해왔다.
강씨는 통화에서 “무사히 정상에 올라 가슴이 벅차다. 당초 캠프 3를 구축한 뒤 정상에 도전하려 했으나 컨디션이 좋아 캠프 2 에서 곧바로 정상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다블람 정상 뒤로 보이는 배경은 히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와 로체봉이며 아마다블람에서만 볼수 있는 전경이다”고 전했다.
강씨를 비롯한 엑셀시오 아마다블람 원정팀은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11월 3일 산의 세락(얼음탑)이 무너져 등반객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세계 35개팀이 등정을 포기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엑셀시오 아마다블람 등반대장인 강씨는 “14일(현지시각)새벽 4시 캠프 2를 출발해 가장 힘든 코스인 그레이트 타워와 머쉬룸릿지, 다블람 등 위험구간을 통과한 뒤 6시간 45분만인 10시 55분 아마다블람(6812m) 정상에 올랐다”고 15일 전해왔다.
강씨는 통화에서 “무사히 정상에 올라 가슴이 벅차다. 당초 캠프 3를 구축한 뒤 정상에 도전하려 했으나 컨디션이 좋아 캠프 2 에서 곧바로 정상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다블람 정상 뒤로 보이는 배경은 히말라야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와 로체봉이며 아마다블람에서만 볼수 있는 전경이다”고 전했다.
강씨를 비롯한 엑셀시오 아마다블람 원정팀은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11월 3일 산의 세락(얼음탑)이 무너져 등반객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세계 35개팀이 등정을 포기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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