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초등교원 양성 정책토론회’ 개최
‘우수 초등교원 양성 정책토론회’ 개최
  • 김응삼
  • 승인 2014.11.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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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 신성범 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새누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과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안양옥)는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우수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대출(진주갑) 김재경(진주을) 윤재옥 신의진의원과 교원단체 및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제일 훌륭한 선생님이었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은 칭찬하는 선생님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초 저출산으로 신규임용을 축소하고 있어 초등교원 여러분들이 여러가지 축면에서 위축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 사회로 열린 토론회에서 춘천교대 이도영 교수는 ‘초등교원양성 대학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방안’을, 부산교대 이광현 교수는 ‘초등교원 수 추계에 따른 초등교원 양성 적정 규모’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교육부 오승걸 학교정책관, 시도교육감협의회 박재성 사무국장,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서울 당서초등학교 김현숙 교감이 나섰다.

이도영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미래 초등학교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행·재정 지원과 우수한 교직원 증원이 절실하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 및 행정지원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발위 유지와 교원양성대학의 특수성을 반영한 평가 지표 및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광현 교수는 “교육대학교 신입생 정원 감축은 향후 초등교원부족이라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입학생 정원을 신규채용 수요 인원에 1대1로 맞추기보다는 10∼20%정도 늘리는 등 초등교원인력 양성의 융통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론회에서 오승걸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주요 대학지원 사업에서 국립 교육대학의 선정 비중이 낮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교육대학만을 위한 별도의 재정지원 사업은 국가재정 형편과 현장 의견 수렴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성범 의원도 “토론회에서 제기된 교육 대학의 어려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제도개선과 정책제안 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무성 대표, 박대출, 김재경, 신성범 의원,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유 진주교대총장의 사회로 우수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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