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초 열린 ‘제2회 진주목 향시 재현 행사와 학생 과거대회’에서 진주향교의 경남유교대학 유생들이 대거 급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1명의 향시 재현행사 급제자 중 7명이 유교대학 유생으로 진주향교의 경남유교대학이 유교문화 확산과 효사상 전파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교대학 유생으로 향시에 급제한 주인공은 제2인급제에 이름을 올린 허영태 진주 한시서연회장을 비롯해 홍두표, 3인급제에 박철조, 참방에 박경묵, 강병하, 강자룡, 허종철씨 등이다.
허영태 진주 한시서연회장은 “현대사회는 유교사상이 무너지고 효사상이 갈 곳을 잃으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제대로된 윤리의식을 갖지 못하고, 어른들 마저도 이를 바로잡아 주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진주향교의 경남유교대학이 매주 토요일 유교사상과 남명학, 효사상 강의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향시 재현에서 유교대학 유생들이 대거 급제한 것은 유교대학의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유교대학은 지난 3월 15일 유림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유림 재교육기관으로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지역 향교와 유도회 등에 소속된 1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특히 11명의 향시 재현행사 급제자 중 7명이 유교대학 유생으로 진주향교의 경남유교대학이 유교문화 확산과 효사상 전파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교대학 유생으로 향시에 급제한 주인공은 제2인급제에 이름을 올린 허영태 진주 한시서연회장을 비롯해 홍두표, 3인급제에 박철조, 참방에 박경묵, 강병하, 강자룡, 허종철씨 등이다.
허영태 진주 한시서연회장은 “현대사회는 유교사상이 무너지고 효사상이 갈 곳을 잃으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제대로된 윤리의식을 갖지 못하고, 어른들 마저도 이를 바로잡아 주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진주향교의 경남유교대학이 매주 토요일 유교사상과 남명학, 효사상 강의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향시 재현에서 유교대학 유생들이 대거 급제한 것은 유교대학의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유교대학은 지난 3월 15일 유림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유림 재교육기관으로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지역 향교와 유도회 등에 소속된 13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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