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성군의회 의장이 고성군 인사에 부당한 인사 개입을 규탄하는 공노조 고성군지부의 성명과 관련(본보 18일자 4면 보도)해 고성군의회 C의장이 해명서를 통해 공노조와 고성군 산하 공무원들에게 사과했다.
18일 오전 고성군 새올 행정시스템 게시판을 통해 C의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근무시간에 해당 공무원을 의회로 불러 인사에 관하여 말한 것 자체가 사실 관계를 떠나서 자신의 불찰”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 공노조와 고성군 전체 공무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보건소 인사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들려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당사자들에게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간곡히 부탁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들이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날 참석자들이 ‘○○○가 진급할테니 다른 사람들은 입 다물어라’라는 말은 한 사람도 없고 들은 사람도 없다는데 어떻게 그런 글이 올라왔는지 황당하여 자신이 진상을 파악 중에 있다”며 “이 부분에 있어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의장은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고성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인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인 고성군에 대한 견제·감시하는 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18일 오전 고성군 새올 행정시스템 게시판을 통해 C의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근무시간에 해당 공무원을 의회로 불러 인사에 관하여 말한 것 자체가 사실 관계를 떠나서 자신의 불찰”이라며 “그 점에 대해서 공노조와 고성군 전체 공무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보건소 인사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들려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당사자들에게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간곡히 부탁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들이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C의장은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고성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인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인 고성군에 대한 견제·감시하는 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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