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수능후 청소년 탈선예방에 관심 쏟자
[독자투고]수능후 청소년 탈선예방에 관심 쏟자
  • 경남일보
  • 승인 2014.11.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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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이후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자녀 생활지도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매년 수능 이후 여기저기서 불거지는 고3 청소년들의 일탈소식에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의 긴장감 해방과 연말 분위기 속에 편승해 탈선의 길로 빠져들기 쉬운 때가 바로 요즘이다.

청소년 지도는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각 가정과 학교당국의 관심 어린 애정과 보호프로그램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졸업 때까지 의미 없는 시간 때우기식 수업진행보다는 사회체험이나 개인발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탈선예방은 물론 인성교육의 한 방편으로 삼아 청소년들의 장래 목표의식을 심어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학생들 또한 수능 이후부터가 청소년들로서는 새로운 학습이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학생 본연의 모습과 생활로 고교시절을 마감해야 할 것이다. 입시교육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 이후의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 및 생활지도에 단지 학교와 경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우리사회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해 본다.

/이삼용· 통영경찰서 부청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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