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사업장, 에너지 절약 대통령 표창

‘제36회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단체 부문 최고상

LG전자 창원사업장이 지난해 녹색기업대상 수상에 이어 에너지 절약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LG전자 창원사업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36회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에서 에너지 절약, 효율 향상, 수요관리 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 동안 LG전자 창원사업장은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및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에너지 중앙제어 시스템 구축,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왔다.

창원공장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장 내 조명등의 97%를 LED조명으로 교체했으며 공장 및 주차장, 기숙사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공장 내부 조명, 냉난방 전력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창원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스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난방과 제조공정 등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연간 약 32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4000톤 감소 효과를 얻고 있다.

또 고효율 에너지 설비인 인버터, GHP(가스히트펌프) 등을 적용, 설치했으며,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BdMS(Build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한 에너지 중앙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장 내 전력량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에너지 분야 대·중소 그린 파트너십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20개 중소기업 온실가스 관리기반을 구축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소외 계층에 고효율 LED조명을 설치 지원하는 등 에너지 효율개선 재능기부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LG전자 창원경영지원담당 박평구 상무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LG전자는 고효율 스마트 가전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적인 생산환경을 갖춤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더욱 앞장서는 녹색경영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창원사업장은 지난해에도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제 3회 녹색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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