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창원)·박순진(양산) 계장 뽑혀
“열심히 일한 당신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임명합니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도내 이재현 창원시 수도행정과 계장과 박숙진 양산시 정보통신과 계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안행부에 따르면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정부포상 3명, 장관표창 12명이 선정됐다.
이재현 창원시 수도행정과 계장은 지하수부분에서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 계장은 창원시내 공단배후지역 주택가에 발암물질인 TCE(트리플로로에틸렌)이 확산돼 20여 년간 고충을 받아온 주민을 위해 개발한 ‘양수포기법’으로 지하수를 정화하는 등 시 예산 절감 및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숙진 계장은 ICT 업무를 담당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으로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행정업무를 발굴 시행해 정부3.0 분야 ICT를 활용한 행정업무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박 계장은 양산시 관내 전국 최초로 경로당 복지시스템 구축, 시립어린이집에 최상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3D 과학체험관 구축(전국 최초), U-스마트 안심택시 구축사업, 지능형 자동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양산시 특허), 사랑중심의 U-Eco 그린시티 구축, 양산시 스마트시티 구축 등의 탁월한 실적을 올렸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달인으로 선발된 지방공무원의 소속 지자체에 인사상 혜택 부여와 함께 달인 전문성 확산을 위한 자문단 위촉과 각종 교육기관 강사활용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22일 있을 예정이다.
손인준·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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