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가산리, 금산리 일대 ‘양산가산산업단지’ 계획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가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이 확정됐다는 것.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할 양산 가산산단은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 81만7780㎡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7년 옛 한국토지공사가 산단 조성을 추진했지만 2009년 대한주택공사와 합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범한 뒤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양산시는 이후 지역발전 등을 고려해 지난해 2월부터 경남개발공사와 시행협약을 체결하면서 산단 조성이 본격적으로 재추진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가산산업단지 조성예정지인 동면 가산리, 금산리 일대의 개발제한구역(75만여㎡) 해제를 위해 지난해 7월께부터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면서 경남도와 국토부에 지속적인 협의로 반영 확정을 결정지었다.
양산시는 11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산단 조성 예정지 개발제한구역(75만 여㎡) 해제 신청을 하기로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즉시 산단계획 승인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산단 조성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2009년 토지공사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좌절로 표류된 산업단지조성이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인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었다”며 “향후 국토교통부, 경남도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가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이 확정됐다는 것.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할 양산 가산산단은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 81만7780㎡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7년 옛 한국토지공사가 산단 조성을 추진했지만 2009년 대한주택공사와 합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범한 뒤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양산시는 이후 지역발전 등을 고려해 지난해 2월부터 경남개발공사와 시행협약을 체결하면서 산단 조성이 본격적으로 재추진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가산산업단지 조성예정지인 동면 가산리, 금산리 일대의 개발제한구역(75만여㎡) 해제를 위해 지난해 7월께부터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면서 경남도와 국토부에 지속적인 협의로 반영 확정을 결정지었다.
양산시는 11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산단 조성 예정지 개발제한구역(75만 여㎡) 해제 신청을 하기로 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즉시 산단계획 승인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산단 조성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2009년 토지공사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좌절로 표류된 산업단지조성이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인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었다”며 “향후 국토교통부, 경남도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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