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환경부 하수도정비사업’에 선정
밀양시 ‘환경부 하수도정비사업’에 선정
  • 양철우
  • 승인 2014.1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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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신청사업에 응모해 내년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외송배수분구가 환경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총사업비 20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시행하게 됐다.

사업에 선정된 송지리 외송마을은 미전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곳에 위치해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고, 하수의 역류로 낙동강 본류 수질이 악화되는 등 피해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배수장 펌프 용량을 증설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정과정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이 직접 환경부에 수차례 찾아가 지역의 문제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선정에 대한 부단한 설득과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위원과 도의원 등에게도 협조를 요청,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 안전행정부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2014 희망마을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공모사업’에서 밀양시 상동면 구 상동초등학교 부지를 이용한 ‘밀양 아라리’ 힐링푸드화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밀양시는 이외에도 삼랑진읍 검세배수장 제진기과 고압기동반 교체사업에 특별교부세 7억원이 확정됐다.

삼랑진읍 검세지역은 태풍, 호우 시 우곡천 수위가 상승되면 각종 쓰레기들이 유입될 뿐 아니라 배수장이 노후돼 우수배출에 많은 애로가 있어 해마다 수해피해를 겪어왔다.

따라서 삼랑진 검세배수장에 특별교부세 7억을 투입해 로터리식 제진기를 설치하고 고압기동반을 교체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 부서의 공모사업 적극참여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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