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법조타운사업 조속 추진 촉구
거창법조타운사업 조속 추진 촉구
  • 이용구
  • 승인 2014.11.2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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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지역단체, 잇따른 성명 발표..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거창구치소 설치와 관련, 지역 내 찬반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 관내 각 분야 단체에서 사업을 찬성·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거창군의회 이성복 의장을 비롯한 9명의 군의원들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성산마을 악취문제를 조기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6대 의회부터 추진해왔던 사업”이라며 “법조타운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발전과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보훈단체 등 거창군의 각 분야의 다양한 단체에서 거창군과 법무부를 향해 법조타운은 군민의 선택이며, 거창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을 조속히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특히 성명서에서 반대측이 주장하는 학교 근처 구치소 설치로 치안 문제 등의 우려에 대해 교정시설 견학 등으로 치안에 위해가 없는 안전한 시설임이 명백히 밝혀진 이상, 유·무형의 많은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법조타운 사업에 대해 찬성한다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다.

거창군은 그동안 거창구치소 설치를 둘러싼 치안문제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해 언론보도와 교정시설 견학 등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등 군민 오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홍보, 견학 등을 통해 법조타운 조성사업과 관련된 진실을 알려 많은 의혹이 해소됐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군민의 의견과 소중한 뜻을 받들어 법조타운을 통해 거창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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