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둔촌마을 주민들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바람개비를 만들어 도로변과 마을 입구 화단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이 제2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마을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던 중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을 마을을 위해 재활용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이 바로 바람개비이다.
페트병 재활용 바람개비는 수집된 페트병을 일일이 세척한 후 가위로 오려 바람개비 날개 모양을 만들고, 철사로 회전 축을 만든 후, 대나무로 만든 대에 바람개비를 부착하는 작업을 거쳐 탄생됐다.
이렇게 제작된 바람개비는 지난 11일부터 마을입구 소화단과 500m에 이르는 둔촌마을 해안가 도로변에 부착돼 마을주민 및 도로변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둔촌마을 최유범 이장은 “페트병 재활용 바람개비는 이렇게 그저 스쳐가는 마을로만 남는 것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관광객이 머물며 추억을 쌓는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2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합해진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
주민들이 제2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마을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던 중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을 마을을 위해 재활용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이 바로 바람개비이다.
페트병 재활용 바람개비는 수집된 페트병을 일일이 세척한 후 가위로 오려 바람개비 날개 모양을 만들고, 철사로 회전 축을 만든 후, 대나무로 만든 대에 바람개비를 부착하는 작업을 거쳐 탄생됐다.
이렇게 제작된 바람개비는 지난 11일부터 마을입구 소화단과 500m에 이르는 둔촌마을 해안가 도로변에 부착돼 마을주민 및 도로변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둔촌마을 최유범 이장은 “페트병 재활용 바람개비는 이렇게 그저 스쳐가는 마을로만 남는 것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관광객이 머물며 추억을 쌓는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2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합해진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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