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광역시 승격으로 돌파구 마련
광역시 승격·신성장 동력 확충 ‘올인’
안상수 창원시장 의회서 강조
안상수 창원시장은 25일 창원시의회에서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광역시 승격 토대위에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계공업 중심의 산업경쟁력은 성장의 한계를 맞고 있다”며 “발전 정체라는 벼랑 앞에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해답은 바로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2015년은 새 시대를 향한 도약의 실질적 원년으로, 성장과 안정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마산 자유무역지역 고도화 및 각종 R&D 기반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강화된 투자유치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역외 자본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하여 신성장동력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 함께 경제성장을 이끄는 투-트랙 발전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가 추진 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을 경제자원으로 전환하겠다”며 “체감형 규제개혁과 맞춤형 애로해소로 기업 운영에 힘을 싣고, 스펙을 초월하는 채용문화 조성과 일자리 늘리기 붐 조성으로 경제활력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