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기 맞아 세미나 등 행사 마련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임수정 교수는 오는 30일 서울 민속극장 풍류(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그리운 이름, 무송 박병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악(樂)ㆍ가(歌)ㆍ무(舞) 명인 박병천 7주기 추모공연 및 세미나’의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춤예술원이 주최하고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ㆍ박병천가무악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서울문화재단ㆍ한국전통춤협회ㆍ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등이 후원한다.
지난 2007년 타계한 박병천 선생은 세습무가 집안의 9대째 예인으로 진도씻김굿의 악ㆍ가ㆍ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북춤에도 달인이던 우리 전통예술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악ㆍ가ㆍ무를 두루 섭렵하고 해마다 자신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회장인 임 교수를 필두로 전통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박병천 선생의 큰 제자들이 모여 박병천 선생 7주기 추모공연 및 세미나를 펼치기로 한 것이다.
임 교수를 비롯한 박병천 선생의 제자들은 단편적 추모공연이 아닌 박병천 선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세미나와 복원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임 교수는 “박병천 선생의 춤을 학술적으로 집중 조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생이 왜 전통 예술의 거장인지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정리하는 이론 체계를 토대로 8주기 행사 이후에는 대중화 작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춤예술원이 주최하고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ㆍ박병천가무악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서울문화재단ㆍ한국전통춤협회ㆍ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등이 후원한다.
지난 2007년 타계한 박병천 선생은 세습무가 집안의 9대째 예인으로 진도씻김굿의 악ㆍ가ㆍ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북춤에도 달인이던 우리 전통예술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악ㆍ가ㆍ무를 두루 섭렵하고 해마다 자신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회장인 임 교수를 필두로 전통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박병천 선생의 큰 제자들이 모여 박병천 선생 7주기 추모공연 및 세미나를 펼치기로 한 것이다.
임 교수는 “박병천 선생의 춤을 학술적으로 집중 조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생이 왜 전통 예술의 거장인지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정리하는 이론 체계를 토대로 8주기 행사 이후에는 대중화 작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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