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CCTV 통합관제센터 재추진
산청군 CCTV 통합관제센터 재추진
  • 원경복
  • 승인 2014.11.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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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7억여원 군의회 통과
산청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안전지킴이 CCTV(페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재추진한다.

산청군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24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의 예산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9월 열린 제22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예산낭비라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던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의 예산’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

군이 추진하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각종 범죄 예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별로 운영 중인 CCTV를 통합해 군청 제2청사 자리에 구축 작업을 실시,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산청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3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에 착공해 2016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가 구축·운영되면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범죄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군민과 공무원들이 군수 관사를 개조해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주민 김모(60·산청읍)씨는 “집행부와 의회가 민선 6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은 좋지 않았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면 신중히 검토해 집행부와 의회가 뜻을 모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때 의회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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