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활력 주는 농수축산물 神藥들
농촌에 활력 주는 농수축산물 神藥들
  • 경남일보
  • 승인 2014.11.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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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세 (인산가 회장 광주대 대체의학과 교수)
김윤세
최근 모 종편 등 여러 방송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보도된 바 있는 홍화씨, 유황오리엑기스, 다슬기 엑기스, 무 엿, 죽염류, 죽염장류 등 ‘대체의학’ 관련 헬스케어산업의 정점에는 매우 특이한 한 권의 의서(醫書)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986년 여름, 출간된 ‘신약(神藥)’이라는 이름의 이 의서는 전국 각지에서 ‘용타는’ 소문을 듣고 함양읍 운림리의 우거(寓居) 또는 죽림리 삼봉산 인산농장으로 찾아오는 암, 난치병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대가 없는 인술(仁術)을 펼친 바 있는 인산(仁山) 김일훈(金一勳·1909∼1992) 선생의 역작(力作)으로서 지금까지 60만부 이상 팔려 의학사상 초유의 발행부수를 기록하였으며 한의사, 양의사, 등 의료인과 식품·영양을 전공하는 학자들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약’의 출간으로 인해 수많은 암, 난치병 환자들이 병고를 극복하고 재생의 기쁨을 누렸는가 하면 궤멸되어 가던 토종 농수축산물들의 의약적 효용성과 산업적 가치가 재인식되기 시작해 그나마 멸종의 위기를 넘기고 다시 부활하여 본격 유통되고 있음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우루과이라운드, FTA 등 국제사회의 거센 시장 개방 압력에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시름만 깊어가던 우리 농촌사회는 ‘신약’에서 제시한 죽염, 무엿, 유황오리, 마른명태, 토종 오이, 토종 돼지, 음양곽 염소, 홍화씨, 다슬기, 개똥참외, 연평도 참조기, 강화약쑥, 생동쌀, 대궐찰, 수영풀, 참옻 등의 의약적 효용성과 산업적 가치를 인식하고 생산 및 유통에 동참함으로써 우리 농촌에 또 다른 소득원을 제공해주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바로 그 ‘신약’의 서문에 이런 요지의 글귀가 보인다. “…이 책의 출간으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더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구제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종내에는 의료기관도, 의료인도, 처방도, 약도 필요 없는 사회, 그런 무병 무의(無病無醫)의 지구촌이 될 수 있도록 염원하면서 내 팔십 평생의 경험의방을 공개하는 것이다….”

인산의학은 제 병, 제 손으로, 제 힘을 이용해 고치고, 가족 친지와 이웃도 제 집에서 자가 요법으로 해결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천수(天壽)를 다 누리라는 게 그 핵심 요지이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 광주대 대체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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