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경상대 항노화산업 선정 숨은 공신
김재경, 경상대 항노화산업 선정 숨은 공신
  • 김응삼
  • 승인 2014.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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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협의 결실…서부경남 신동력 발판마련

경상대학교가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제6차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기까지 이 학교 출신인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진주을)의 도움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경남도와 경상대는 지난해 항노화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올 8월에는 전국 최초로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해 항노화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높은 연구비용 조달과 항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이 절실한 상황. 하지만 공모에 함께 나섰던 한국화학연구원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면서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매우 뛰어나다는점과 연구계획에서 화학연구원이 바이오 전(全)분야를 연구하겠다는 것과 달리 경상대는 항노화라는 특정분야에만 한정했다는 점에서 공모사업 선정에 난항이 예상되었다.

이에 김 의원은 산업부의 전신인 지식경제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면서 쌓았던 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항노화 산업의 사업성과 경상대 선정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적 협의에 나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항노화산업에는 앞으로 5년간 국비가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되고, 경남도와 경상대도 65억원을 대응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등 항노화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총 165억원이 투자된다.

항노화 사업이란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치료하는 의학 산업분야로, 세계적으로 매년 10% 이상의 시장성장률을 보이는 전형적인 미래먹거리 산업이다.

김 의원은 “경남도·경상대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미래전략산업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항노화산업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최대 16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지역대표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김재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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