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 행
경남FC,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 행
  • 최창민
  • 승인 2014.11.3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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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1-3 패해 11위 확정…광주와 2경기로 잔류 판가름
“살아남느냐, 추락하느냐”

경남FC의 K리그 클래식 잔류에 대한 운명이 광주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갈리게 됐다.

경남은 29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에서 전반 43분 스토야노비치가 동점골을 넣는 등 분투했으나 후반 28분 이정협, 30분 서상민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이날 생존경쟁팀이었던 성남은 부산을 1-0으로 꺾어 승점 40점을 쌓아 9위로 한 계단 오르며 경남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경남은 7승 15무 16패 승점 36점으로 스플릿 B, 7위 전남, 부산, 성남, 인천에 이어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남이 강등권인 11위로 쳐짐에 따라 앞으로 상위리그인 K리그클래식 생존을 위한 단 한장의 마지막 카드를 놓고 광주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남과 생존경쟁을 벌여야하는 광주FC는 이날 챌린지(2부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안산 경찰축구단을 3-0으로 꺾었다.

광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생존할 수 있다. 만약 광주에 패한다면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에 경남은 볼 수 없다.

경남은 내달 3일과 6일, 두 차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은 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고 2차전은 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골득실이 양팀 모두 같을 경우 원정다득점규칙을 적용해 승리팀을 결정한다.

원정다득점도 같을 때에는 연장전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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