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규모 창원>김해>진주 순
내년도 예산 규모 창원>김해>진주 순
  • 이홍구
  • 승인 2014.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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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역은 거창이 가장 많아
도내 18개 시·군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가 뒤를 이었고 10개 군지역 중에서는 거창군이 가장 많았다.

30일 경남도가 취합한 도내 시·군 예산안에 따르면 창원시가 2조4937억원으로 가장 많다. 올해 예산 2조4097억원 보다 840억원(3.48%)이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1조8937억원, 특별회계가 6000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7155억원, 수송·교통 2565억원, 문화·관광 2479억원, 국토·지역개발 2399억원, 환경보호 2351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보건에는 창원중심보건소 신축, 수송·교통에는 동전지구 도로 개설, 문화·관광에는 스포츠센터 건립, 국토·지역개발에는 진해 해군관사 건립 등의 사업비가 포함됐다.

두 번째로 예산 규모가 큰 지자체는 김해시다. 올해보다 9.1% 늘어난 1조1592억원을 편성했다. 각종 복지 예산으로 이뤄진 사회복지·보건 분야가 3512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지방도 1042호 확장 및 포장 등 수송·교통 분야가 1210억원, 율하천 생태하천 정비 등 환경보호 분야가 1081억원이다.

이어 진주시가 1조65억원으로 세 번째로 많다. 진주시 예산안에는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사업 169억원,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400억원 등이 반영됐다.

양산시 7151억원, 거제시 6194억원, 밀양시 563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산 도시인 통영시의 경우 전체 예산 4361억원 가운데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491억원으로 11.3%를 차지했다. 통영시의 내년도 주요 해양·수산 사업은 굴 패각 친환경 처리 지원, 적조 우심해역 가두리시설 현대화,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설치, 자율관리어업 육성 등이다.

농촌지역 10개 군 가운데 거창군이 4302억원으로 가장 많다. 거창군은 감악산 수변생태공원, 대산지구 농촌테마공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을 짓는다.

4천219억원인 합천군은 영상 미디어센터와 정원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각 지자체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중·하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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