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위셋 경남지역사업단
인제대 WISET(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지원사업) 경남지역사업단(단장 김향숙·인제대 교수)은 지난 27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2014 멘토링 데이’를 열고 올 한 해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주요사업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제대,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 경남과기대 등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남지역 5개 대학 교수 및 대학(원)생, 지역유관기관 및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ISET 경남지역사업단이 2014년에 추진한 ‘여학생 이공계 전공체험 사업’, ‘공과대학 여학생 전공능력 강화사업’ 등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발표가 마련됐다.
‘여학생 이공계 전공체험 사업’으로 인제대학교 김동욱 교수, 서창준 교수가 참여한 ‘미리 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5개 대학 공과대학 12개 학과(연구실), 14명의 교수가 참여하여 지역 여고생 128명을 대상으로 총 4차시 이상(21시간 이상)의 실험실 탐방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어 ‘공과대학 여학생 전공능력 강화사업’ 중의 하나로 경남지역 4개 대학(인제대,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 ICT관련 17개 학과 여학생들이 전공융합팀을 구성하여 ICT(정보통신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ICT대학 여학생 전공융합 팀프로젝트’와 경남지역 3개 대학(인제대, 창원대, 경상대) 공과대학 나노융합 관련 학과 여학생이 3팀을 구성하여 단계별로 실험ㆍ실습과정 수행과 관련 기업 및 연구소 탐방을 통해 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한 ‘나노융합 여학생 맞춤 현장적응력 향상’의 성과발표가 있었다.
김향숙 단장은 “WISET 사업은 수학과 과학, 공학에 관심이 있는 중·고 여학생과 우수한 이공계 여대학(원)생, 이공계 관련 여성인력을 지역의 특화·첨단 여성과학인으로 양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성 과학인들의 배출과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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