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년 동안 하루 7억씩 빚 갚았다”
홍준표 “2년 동안 하루 7억씩 빚 갚았다”
  • 이홍구
  • 승인 2014.12.01 1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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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는 1일 “취임후 2년동안 하루 7억3400만원씩 쉼없이 빚을 갚았다”며 “개인이나 나라나 빚을 안고 살림살이가 건전해 질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에 가는 목적은 공부하러 가는 것이지 밥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남교육수준이 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지 교육청에서는 이를 분석하여 적극 대처해야지 무상급식에 목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이나 교원처우개선에 교육청이 집중해야 한다”며 “이 예산은 줄이면서 만연된 급식비리 예산만 마냥 늘리자고 일부 학부형들을 내세워 여론전을 벌이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지사가 2012년 12월 당선됐을 당시 도의 부채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매년 이자만 2000억원에 이르렀고 원금과 이자를 합하면 1조35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이후 홍 지사는 ‘채무관리 5개년 대책’을 추진, 2년만에 5519억원(이자 1160억원 포함시 6679억원)을 상환했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예산안을 지난달 27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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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4-12-02 17:34:33
잘 하셨습니다. 쓰기는 쉬워도 갚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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