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 자회사인 휴켐스㈜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주정부와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탄 스리 모하메드 몰시히디 행정장관과 최규성 휴켐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가진 체결식은 휴켐스가 향후 20년간 최대 1200만t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국내 연관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켐스는 말레이시아 화학공장의 핵심원료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휴켐스가 확보한 1200만t의 천연가스는 우리나라가 지난 2012년에 수입한 산업용 천연가스 704만t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천연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추진해 온 휴켐스가 말레이시아와의 자원외교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건설사, 기계장치 제작업체 등에도 약 6000억원 규모 사업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오면 연간 약 5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말레이시아 탄 스리 모하메드 몰시히디 행정장관과 최규성 휴켐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가진 체결식은 휴켐스가 향후 20년간 최대 1200만t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국내 연관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켐스는 말레이시아 화학공장의 핵심원료인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휴켐스가 확보한 1200만t의 천연가스는 우리나라가 지난 2012년에 수입한 산업용 천연가스 704만t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건설사, 기계장치 제작업체 등에도 약 6000억원 규모 사업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오면 연간 약 5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