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은 민선 6기 시정운영 지표를 ‘미래성장 거제’로 정하고, 거제 미래 100년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민호 시장은 지난 1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난 임기 4년은 거제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을 처리하였고, 앞으로 다가올 4년은 거제 미래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해양플랜트 특화산단 유치, 고현항 재개발 사업, 행정타운 조성 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거제시의 미래 핵심과제인 해양플랜트 특화산업단지 조성은 거제시 사곡만 지역 381만㎡에 해양플랜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지역 시가지 재정비를 위한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61만㎡의 항만 매립사업을 통하여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을 조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시찾는 고품격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복합관광시설인 해양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게 될 학동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조기에 착공하는 한편 지심도 소유권 이전을 위한 해상시험소 이전사업과 장승포유원지 조성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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