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신설법인 수가 지난 3월 이후 추춤했으나 지난 10월에는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지난 10월 중 창원지역에 등기를 마친 신설법인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14개 사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34개 사(42.5% 증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38개 사(50.0% 증가) 증가하는 등 최근 2년간 월별 신설법인 수 평균인 82.5개를 크게 넘어서면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또한 10월 제조업 신설법인 수도 2년간 평균인 26.5개를 훌쩍 넘어선 46개를 기록해 10월 창원 창업시장은 제조업이 이끌고 있음을 나타냈다.
10월 신설법인 중 제조업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전국 신설법인 중 제조업 평균이 23% 수준임을 감안해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다음으로 건설업이 19개 사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5개 사, 운수업 13개 사, 출판 및 정보통신업 12개 사, 부동산업 3개 사, 서비스업 3개 사, 기타 3개 사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000만 원 이하’가 52개 사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 35개 사, ‘5000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11개 사,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 11개 사, ‘3억 원 초과’ 5개 사로 조사됐다.
이 중 제조업은 자본금 ‘3억 원 초과’인 신설법인 5개 사 중 3개 사,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인 신설법인 11개 사 중 7개 사였다.
구(區)별로 살펴보면 성산구와 의창구가 각각 36개 사로 가장 많은 법인이 새로이 설립됐 그 다음으로 마산회원구 16개 사, 마산합포구와 진해구가 각각 13개 사를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0월 창원의 창업경기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공산품 생산을 주력으로 서비스산업이 이를 뒷받침 하는 구조를 가진 창원경제에 있어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지난 10월 중 창원지역에 등기를 마친 신설법인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14개 사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34개 사(42.5% 증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38개 사(50.0% 증가) 증가하는 등 최근 2년간 월별 신설법인 수 평균인 82.5개를 크게 넘어서면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또한 10월 제조업 신설법인 수도 2년간 평균인 26.5개를 훌쩍 넘어선 46개를 기록해 10월 창원 창업시장은 제조업이 이끌고 있음을 나타냈다.
10월 신설법인 중 제조업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전국 신설법인 중 제조업 평균이 23% 수준임을 감안해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다음으로 건설업이 19개 사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5개 사, 운수업 13개 사, 출판 및 정보통신업 12개 사, 부동산업 3개 사, 서비스업 3개 사, 기타 3개 사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000만 원 이하’가 52개 사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초과, 5000만 원 이하’ 35개 사, ‘5000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11개 사,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 11개 사, ‘3억 원 초과’ 5개 사로 조사됐다.
이 중 제조업은 자본금 ‘3억 원 초과’인 신설법인 5개 사 중 3개 사,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인 신설법인 11개 사 중 7개 사였다.
구(區)별로 살펴보면 성산구와 의창구가 각각 36개 사로 가장 많은 법인이 새로이 설립됐 그 다음으로 마산회원구 16개 사, 마산합포구와 진해구가 각각 13개 사를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10월 창원의 창업경기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공산품 생산을 주력으로 서비스산업이 이를 뒷받침 하는 구조를 가진 창원경제에 있어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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