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거창군 전국 최하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경남도와 도교육청, 18개 시군의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경남도는 수직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시군들은 3등급으로 평균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출청사에서 전국 64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2013년도 7.86점)으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경남도는 외부청렴도 7.39점(3등급), 내부청렴도 8.76점(1등급), 정책고객평가 6.40점(2등급)으로 7.37점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3위로 수직상승했다. 경남도가 3위로 급상승한 것은 홍준표 도지사의 공직 개혁작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 2002년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평가를 시작한 이후 최하위권을 맴돌았고 최근 3년간 성적도 13위, 15위, 14위로 꼴찌를 맴돌았다.
하지만 2012년 12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홍 지사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정을 만들겠다”고 천명한뒤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법기관에 고발과 수사를 의뢰하는 등 고강도 부패척결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남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 7.65점(3등급), 내부청렴도 7.96점(2등급), 정책고객평가 6.56점(3등급)으로 7.41점으로 전국 17개 교육청 중 8위에 랭크됐고 전년 10위에 비해선 2단계 상승했다.
또 일선 시군 전국순위의 경우 창원시와 진주시 사천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 남해군 합천군 등 9개 지자체는 전년에 비해 모두 상승했지만 나머지 9개시군은 하락했다.
특히 시 단위에서는 거제시가 전국 순위 11위에 이어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창원시가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함안군이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김해시는 전국 75개시 중 75위, 도내 8개시군중 8위로 꼴치를 면치 못했다. 김해시는 전년 전국순위 50위에서 25계단 내려 앉았다.
군 단위에서는 함안군이 전년 전국순위 22위에서 20계단 올라 전국 2위를,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남해군이 전국 22위, 도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하동과 합천군은 내부청렴도에서는 1등급으로 전국 1·3위를 차지했으나 외부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아 청렴도가 떨어졌다.
반면 거창군은 전국 82개군중 80위로 전년보다 5계단 하락했고 도내 군지역중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내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이다.
김응삼기자
권익위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출청사에서 전국 64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2013년도 7.86점)으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경남도는 외부청렴도 7.39점(3등급), 내부청렴도 8.76점(1등급), 정책고객평가 6.40점(2등급)으로 7.37점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3위로 수직상승했다. 경남도가 3위로 급상승한 것은 홍준표 도지사의 공직 개혁작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 2002년 국민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평가를 시작한 이후 최하위권을 맴돌았고 최근 3년간 성적도 13위, 15위, 14위로 꼴찌를 맴돌았다.
하지만 2012년 12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홍 지사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정을 만들겠다”고 천명한뒤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법기관에 고발과 수사를 의뢰하는 등 고강도 부패척결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남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 7.65점(3등급), 내부청렴도 7.96점(2등급), 정책고객평가 6.56점(3등급)으로 7.41점으로 전국 17개 교육청 중 8위에 랭크됐고 전년 10위에 비해선 2단계 상승했다.
또 일선 시군 전국순위의 경우 창원시와 진주시 사천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 남해군 합천군 등 9개 지자체는 전년에 비해 모두 상승했지만 나머지 9개시군은 하락했다.
특히 시 단위에서는 거제시가 전국 순위 11위에 이어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창원시가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함안군이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김해시는 전국 75개시 중 75위, 도내 8개시군중 8위로 꼴치를 면치 못했다. 김해시는 전년 전국순위 50위에서 25계단 내려 앉았다.
군 단위에서는 함안군이 전년 전국순위 22위에서 20계단 올라 전국 2위를,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남해군이 전국 22위, 도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하동과 합천군은 내부청렴도에서는 1등급으로 전국 1·3위를 차지했으나 외부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아 청렴도가 떨어졌다.
반면 거창군은 전국 82개군중 80위로 전년보다 5계단 하락했고 도내 군지역중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내부청렴도(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이전 점수),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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