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 준공 목표…조선관련 산업단지로
거제시는 지난 2일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일원 덕곡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 등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덕곡 일반산단은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838번지 일원 14만 9881㎡를 오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해양플랜트 및 조선 관련 산업단지로 만드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금속가공제품을 만드는 큐테크모아(주)(대표 장승창)와 기타 운송장비제조업을 하는 한림정공(주)(대표 이민우)이며, 큐테크모아를 대표기업으로 해 2개 업체 공동개발을 통한 실수요자 입주방식으로 추진한다.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선 관련 산업의 생산성 및 전문화 도모, 신규 고용 창출, 도시기능 활성화, 고급인력의 지역 정착 등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단이 들어설 땅은 원래 계획관리지역(6만 3820㎡)과 보전관리지역(4만 5941㎡), 농림지역(3만 8968㎡), 미지정지역(1152㎡)으로 돼 있었는데, 용도지역 변경 절차를 거쳐 모두 용적률 200% 이하의 ‘일반공업지역’으로 바뀌었다. 전체 74필지 가운데 49필지는 사유지, 나머지 25필지는 국·공유지다.
사업시행자측은 이번 산단 조성과 그에 따르는 개발사업(진입도로·교차로 개설)에 약 433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금은 사업시행자인 2개 업체의 자본금 320억원(큐테크모아 150억, 한림정공 170억)에다 금융권 차입금 43억을 보태 연차적으로 댈 계획이다.
큐테크모아(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와 한림정공(거제시 연초면)은 덕곡 산단이 마무리되면 지금의 공장을 이곳으로 옮긴다. 산단 입주 형태가 이처럼 실수요자의 이전인 까닭에 별도의 분양 절차는 없다.
덕곡 일반산단은 산업시설용지(7만 7081㎡), 지원시설용지(4152㎡), 주차장(5880㎡), 도로시설용지(1만 9219㎡), 공원(1만 1381㎡), 녹지(1만 1763㎡) 등으로 구성된다. 산단 조성 과정에서 개발한 공공도로(2만 405㎡) 등은 아무런 대가나 보상 없이 거제시에 귀속된다.
한편 사업시행자 측은 총사업비(433억 원) 가운데서 산단 조성비(338억 5400만 원)와는 별도로 87억 7700만 원을 보상비로 책정했으며, 내년까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환기자
덕곡 일반산단은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838번지 일원 14만 9881㎡를 오는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해양플랜트 및 조선 관련 산업단지로 만드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금속가공제품을 만드는 큐테크모아(주)(대표 장승창)와 기타 운송장비제조업을 하는 한림정공(주)(대표 이민우)이며, 큐테크모아를 대표기업으로 해 2개 업체 공동개발을 통한 실수요자 입주방식으로 추진한다.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선 관련 산업의 생산성 및 전문화 도모, 신규 고용 창출, 도시기능 활성화, 고급인력의 지역 정착 등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단이 들어설 땅은 원래 계획관리지역(6만 3820㎡)과 보전관리지역(4만 5941㎡), 농림지역(3만 8968㎡), 미지정지역(1152㎡)으로 돼 있었는데, 용도지역 변경 절차를 거쳐 모두 용적률 200% 이하의 ‘일반공업지역’으로 바뀌었다. 전체 74필지 가운데 49필지는 사유지, 나머지 25필지는 국·공유지다.
큐테크모아(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와 한림정공(거제시 연초면)은 덕곡 산단이 마무리되면 지금의 공장을 이곳으로 옮긴다. 산단 입주 형태가 이처럼 실수요자의 이전인 까닭에 별도의 분양 절차는 없다.
덕곡 일반산단은 산업시설용지(7만 7081㎡), 지원시설용지(4152㎡), 주차장(5880㎡), 도로시설용지(1만 9219㎡), 공원(1만 1381㎡), 녹지(1만 1763㎡) 등으로 구성된다. 산단 조성 과정에서 개발한 공공도로(2만 405㎡) 등은 아무런 대가나 보상 없이 거제시에 귀속된다.
한편 사업시행자 측은 총사업비(433억 원) 가운데서 산단 조성비(338억 5400만 원)와는 별도로 87억 7700만 원을 보상비로 책정했으며, 내년까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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