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사람'
2008년 경남일보 소설부문 신춘문예 당선자인 이인규 작가가 2012년 산청으로 귀촌 한 뒤 자신의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사람’을 출간했다.
소설 ‘아름다운 사람’은 작가가 2007년 제9회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소설 부문 장려상을 받았던 ‘비상’이라는 단편을 장편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소설은 실제 교도소에서 일어났던 일부 내용을 토대로 주인공 ‘나’가 그 당시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쓰여졌다. 사실에 기반해 작가적 상상을 보태 그 안에 또 하나의 주인공이 있는 1인칭 액자소설 형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젊은 날, 불의에 저항하는 힘과 약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공공선에 대한 경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말하고 싶었다”며 “또 현 시대에 어쩔 수 없이 무너지고 있는 남녀, 특히 부부간의 사랑을 순수하게 지키고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의 기구한 운명과 사랑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소설 ‘아름다운 사람’은 작가가 젊은 시절 근무했던 교도소에서 만난 한 재소자의 기구한 운명과 사랑에 관한 일화를 모티브로 지어졌다.
작가는 당시 일화에 대해 “사실 살아오면서 그런 운명적인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하는 게 평생의 의문이었고 풀어야 할 숙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부산 출신인 작가는 지난 2012년 산청으로 귀촌해 농사를 겸해 전업작가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세번째 소설집이자 첫 장편소설인 ‘아름다운 사람’을 펴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소설 ‘아름다운 사람’은 작가가 2007년 제9회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소설 부문 장려상을 받았던 ‘비상’이라는 단편을 장편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소설은 실제 교도소에서 일어났던 일부 내용을 토대로 주인공 ‘나’가 그 당시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쓰여졌다. 사실에 기반해 작가적 상상을 보태 그 안에 또 하나의 주인공이 있는 1인칭 액자소설 형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젊은 날, 불의에 저항하는 힘과 약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공공선에 대한 경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말하고 싶었다”며 “또 현 시대에 어쩔 수 없이 무너지고 있는 남녀, 특히 부부간의 사랑을 순수하게 지키고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의 기구한 운명과 사랑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밝히고 있다.
작가는 당시 일화에 대해 “사실 살아오면서 그런 운명적인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 하는 게 평생의 의문이었고 풀어야 할 숙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부산 출신인 작가는 지난 2012년 산청으로 귀촌해 농사를 겸해 전업작가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세번째 소설집이자 첫 장편소설인 ‘아름다운 사람’을 펴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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