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예회관, 청소년 위한 책나눔 북콘서트
함양문예회관, 청소년 위한 책나눔 북콘서트
  • 최경인
  • 승인 2014.12.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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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북 콘서트’가 함양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문화복지 책 나눔 북 콘서트’가 12월 10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북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지원으로 진흥원이 인문정신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 활동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눔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날 북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의 멘토 이준석 작가가 수능을 마치고 사회로의 힘찬 한걸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젊은 세대 도전’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해결해 주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준석 작가(클라세스튜디오 대표,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 교사)는 ‘어린 놈이 청치를?’를 펴내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신성범 국회의원이 특별출연하여 책 낭독 및 작가와의 대담의 시간을 가진다. 특별공연으로는 함양 더사랑여성합창단, IT퓨전타악국악그룹 카타, 걸그룹 써스포와 아이돌 밴드 라피스라줄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청소년 및 관람객 500명에게는 진흥원 선정 우수도서 1권씩을 증정하는 ‘책 나눔 행사’와 손안애서 사진전, 손안애서 영상상영도 함께 진행한다.

입시에서 풀려난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북 콘서트는 문화예술에 목마른 지역 학생들에게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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