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85건 직속기관 13건 등 단위사업 128건 폐지
학교업무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이 본청과 직속기관 등 18개 교육지원청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경남도교육청은 8일 교사들의 업무경감 차원에서 본청을 비롯한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128건의 단위사업을 폐지하고 54건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2015년 본예산 및 교육 계획 수립 시 반영토록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교육신문제작과 중학교 교과학습 진단평가 등 85건의 도교육청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
사업 폐지로 인해 절감되는 94억4000여만원은 배움중심의 수업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르는 새로운 경남교육을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사업 중 폐지되는 43건을 보면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던 ‘중학교 교과학습 진단평가’ 등 13건의 직속기관 사업이 폐지되고 창원교육지원청의 ‘창원온라인 커뮤니티 사이버 교실 운영’ 등 30건도 없어진다. 또 본청 주관 사업을 직속기관이나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54건 가운데 ‘행복학교박람회’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하는 등 42건은 본청에서 직속기관으로 이관한다.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검토 및 컨설팅’ 등 12건의 사업은 본청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추진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존에 하던 업무들을 과감히 축소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드리기로 했다”며 “교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 행복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8일 교사들의 업무경감 차원에서 본청을 비롯한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128건의 단위사업을 폐지하고 54건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2015년 본예산 및 교육 계획 수립 시 반영토록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교육신문제작과 중학교 교과학습 진단평가 등 85건의 도교육청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
사업 폐지로 인해 절감되는 94억4000여만원은 배움중심의 수업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르는 새로운 경남교육을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검토 및 컨설팅’ 등 12건의 사업은 본청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추진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존에 하던 업무들을 과감히 축소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드리기로 했다”며 “교사들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 행복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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