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까마귀머루(상엽포도·桑葉葡萄)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까마귀머루(상엽포도·桑葉葡萄)
  • 경남일보
  • 승인 2014.12.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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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과에 속하는 까마귀머루는 낙엽관목의 덩굴성 식물이며 2m 전후로 다른 나무에 기어올라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3~5개로 깊이 갈라지며 열편이 또다시 갈라져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회갈색 면모(綿毛)가 빽빽이 나 있다. 꽃은 6~7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자흑색으로 익으며 2~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까마귀머루는 관상용으로 즐기고 잘 익은 열매는 식용 및 머루즙과 포도주를 만들며 약용에 사용한다. 생약명은 상엽포도(桑葉葡萄)라고 하는데 맛이 달고 시고 약성이 평범한 성질에 독성이 없는 생약이다. 피로해소와 보혈 해독 이뇨 풍습(風濕)의 효능이 있고 주독(酒毒) 지갈(止渴) 요통 근골통(筋骨痛) 두통 황달 치질 종독(腫毒)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까마귀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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