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만지도 연결 보도교 완공 눈앞
통영 만지도 연결 보도교 완공 눈앞
  • 허평세
  • 승인 2014.1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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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수요 증가 소득 증대 기대 부풀어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서 뱃길로 10분 가량 거리에 소재한 50여가구 100여 연대도 낙도 주민들이 숙원사업인 인근 만지도와의 보도교 준공이 눈 앞에 다가오자 벌써부터 관광 수요 증가로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

시는 산양읍 연곡리 연대마을에서 점림리 만지마을을 잇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업비 13억1200만원을 투입해 폭 2m, 길이 98.1m 규모의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공정 83%로 내달 7일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 지속 가능한 찾아 가고 싶은 섬으로 개발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연대도 섬과 만지도 보도교 설치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그동안 연대도 주민들은 열악한 생활 환경 속에 바다에만 의존해 살아오면서 입지 조건상 천혜의 이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서도 지척의 육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지 못해 애를 태워왔다. 그러나 멀지않아 연대도와 만지도간의 특유의 출렁다리가 마무리될 경우 통영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대도 출렁다리 가설공사는 지난 2010년 안행부의 명품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이미 빼어난 자연경관을 인정받은 가운데 최근들어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가 섬 관광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연대도와 만지도 출렁교 설치공사가 완공될 경우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관광 인프라구축으로 주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생활편의 도모 등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불러올 것은 자명하다”며 들뜬 분위기를 나타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사진설명: 내달 준공을 앞둔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 섬과 만지도 섬을 잇는 출렁다리.



 
통영 만지도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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