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편성 시민 설문 결과
양산시의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과 관련, 시민들은 교육과 안전, 문화·관광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개발, 복지·보건, 수송·교통분야는 투자를 줄일 것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일환으로 최근 실시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2015년 예산편성에 바란다’의 결과를 이같이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분야별 중점 투자 방향과 재정 운용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을 내용으로 인터넷과 서면제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2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의 분석 결과, 내년도 예산의 투자확대 분야로 교육을 가장 높게 (21.2%) 꼽았으며, 다음으로 공공안전(19.0%)과 문화 및 관광(14.2%) 분야를 지목했다. 반면, 투자축소 분야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18.3%), 사회복지·보건(15.5%), 수송 및 교통(13.6%)이 각 1, 2, 3위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또 교육분야의 우선 투자사항으로 학교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29.7%)을 요구했으며, 안전분야는 취약환경 개선 및 재난예방 대응역량 강화(43.9%)를 투자 1순위로 꼽았다. 문화분야에선 기반시설 확충(40.5%)을, 복지분야는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28.3%)를 우선시해야 할 것으로 봤다.
재정운용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51.9%가 재정여건이 나아질 때까지 긴축재정을 지속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서는 탈루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 등 자주재원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39.8%) 가장 많은 답을 했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에 이어 지난 9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와 접수된 시민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일환으로 최근 실시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2015년 예산편성에 바란다’의 결과를 이같이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분야별 중점 투자 방향과 재정 운용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을 내용으로 인터넷과 서면제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2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의 분석 결과, 내년도 예산의 투자확대 분야로 교육을 가장 높게 (21.2%) 꼽았으며, 다음으로 공공안전(19.0%)과 문화 및 관광(14.2%) 분야를 지목했다. 반면, 투자축소 분야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18.3%), 사회복지·보건(15.5%), 수송 및 교통(13.6%)이 각 1, 2, 3위로 나타났다.
재정운용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51.9%가 재정여건이 나아질 때까지 긴축재정을 지속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서는 탈루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 등 자주재원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39.8%) 가장 많은 답을 했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에 이어 지난 9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와 접수된 시민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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