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창원총국 취재부장)
1955년 일본에서 세월호 참사와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 수학여행단 학생을 실은 시운호가 침몰해 168명이 사망했다.
당시 많은 학생들이 사망한 것을 두고 수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제기됐다.
이후 일본은 모든 학교에서 수영을 의무적으로 가르친다. 유치원서부터 초등학교에는 실내수영장 설치가 의무적이다.
▶지난 4월 16일 진도앞바다에서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개월이 다 돼간다. 사고의 원인이 과적에다 초기대응 미숙,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원인이다. 여기에다 학생들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등 수영교육 미비도 하나의 원인으로 제기됐다.
▶이런 시기에 본보기가 되는 곳이 있다. 사천시는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 4500여만을 들여 10시간씩 의무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0시간으로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도내 일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수영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최악의 상황이 닥쳤을 때 자기 스스로 몸을 물에 띄우고 생존하는 법칙을 몸에 익히는 것은 필수다.
1955년 시운호 사고 이후 일본 전역에서 수영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킨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재난에 대비한 교육은 아직까지 미흡하다. 지금 시작해도 일본보다 60년이 늦다.
당시 많은 학생들이 사망한 것을 두고 수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제기됐다.
이후 일본은 모든 학교에서 수영을 의무적으로 가르친다. 유치원서부터 초등학교에는 실내수영장 설치가 의무적이다.
▶지난 4월 16일 진도앞바다에서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개월이 다 돼간다. 사고의 원인이 과적에다 초기대응 미숙,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원인이다. 여기에다 학생들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등 수영교육 미비도 하나의 원인으로 제기됐다.
▶이런 시기에 본보기가 되는 곳이 있다. 사천시는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 4500여만을 들여 10시간씩 의무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0시간으로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도내 일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수영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최악의 상황이 닥쳤을 때 자기 스스로 몸을 물에 띄우고 생존하는 법칙을 몸에 익히는 것은 필수다.
1955년 시운호 사고 이후 일본 전역에서 수영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킨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재난에 대비한 교육은 아직까지 미흡하다. 지금 시작해도 일본보다 60년이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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