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발원지 진주 일원서 첫 형평문학제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효시, 형평운동의 정신을 잇는 형평문학제가 발원지인 진주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형평문학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문학제는 진주시와 형평문학선양사업회(회장 박노정)가 지난 9월 제정된 ‘진주시 형평문학상 운영조례안’에 따라 마련됐다.
첫날인 20일 오전 10시에는 진주상평체육관에서 시민생활글쓰기와 전국학생백일장이 열리며 같은날 오후 4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첫 형평문학상을 수상한 김영승 시인과 지역문학상을 수상한 김남호 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시낭송대회가 개최된다.
박노정 형평문학선양사업회장은 “형평문학제는 대한민국 인권운동의 효시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이어받는 뜻깊은 문학행사”라며 “발원지인 진주의 역사·문화와 그 궤를 함께하는 문학제인 만큼 지역문화 발전과 함께 국민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문학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형평문학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문학제는 진주시와 형평문학선양사업회(회장 박노정)가 지난 9월 제정된 ‘진주시 형평문학상 운영조례안’에 따라 마련됐다.
첫날인 20일 오전 10시에는 진주상평체육관에서 시민생활글쓰기와 전국학생백일장이 열리며 같은날 오후 4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첫 형평문학상을 수상한 김영승 시인과 지역문학상을 수상한 김남호 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국시낭송대회가 개최된다.
박노정 형평문학선양사업회장은 “형평문학제는 대한민국 인권운동의 효시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이어받는 뜻깊은 문학행사”라며 “발원지인 진주의 역사·문화와 그 궤를 함께하는 문학제인 만큼 지역문화 발전과 함께 국민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문학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