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통합진보당·정의당·노동당 경남도당은 18일 홍준표 지사의 2년간 도정은 불통과 탄압으로 갈등과 분열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야 4당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간 홍 지사의 도정은 신뢰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고, 말은 수시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도청 마산 이전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며 도민이 신뢰하지 않는 홍 지사의 경남은 더는 존립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축소와 관련해서 “벼랑 끝에 놓인 도민들의 삶에 미래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야 4당은 “정치는 ‘신뢰의 무덤’이 아닌 ‘신뢰의 요람’이 돼야 한다”며 “홍 지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자신이 걸어온 잘못된 길을 되돌아보고 각성하기를 촉구하며 헛된 공약을 남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고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야 4당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간 홍 지사의 도정은 신뢰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고, 말은 수시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도청 마산 이전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며 도민이 신뢰하지 않는 홍 지사의 경남은 더는 존립할 수 없다고 했다.
야 4당은 “정치는 ‘신뢰의 무덤’이 아닌 ‘신뢰의 요람’이 돼야 한다”며 “홍 지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자신이 걸어온 잘못된 길을 되돌아보고 각성하기를 촉구하며 헛된 공약을 남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히고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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