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고성서 현장민원 조정회의 개최
국민권익위, 고성서 현장민원 조정회의 개최
  • 김철수
  • 승인 2014.12.2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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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지난 19일 고성군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 보완을 요청하는 민원에 대한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 열린 조정회의에는 김인수 권익위 부위원장, 하학열 군수, 임광수 부산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함현배 고성경찰서장, 민원인 최규현(77)씨 등이 참석했다.

최규현씨는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 입암마을과 봉곡 삼거리를 잇는 구간에 인도와 갓길이 없어 교통사고가 잦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이 구간에서는 최근 5년 동안 모두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권익위는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보도 구간과 보행자 전용 횡단시설 설치, 농경지 진입과 마을 내 통행을 위한 도로 설치, 기술적·행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다.

권익위는 지난 7월부터 ‘교통안전시설 개선요구 집단민원 해소 3개년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경상권역을 대상으로 기초 실태조사를 해 총 82개 집단민원 지점을 확인했다. 이번 고성군 조정회의는 그 첫 성과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사진설명:국민권익위원회가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도로 보완을 요청하는 민원에 대한 조정회의를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 고성에서 조정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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