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한 원인은 일반회계는 지난해 4736억 원보다 105억 원이 증가한 4841억 원이지만, 특별회계에서 농공지구조성 및 하천골재채취운영관리 특별회계의 사업 준공 등으로 355억원이 감소해 800억원으로 편성됐기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의 주안점은 민선6기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편성, 시민복리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 시정에 대한 연속성과 신뢰 확보, 현안사업 해결과 경제활성화에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을 집중한 결과 삼랑진 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송지지구 재해저감형 다목적 저류시설 설치, 얼음골 권역 종합정비, 낙동강 웰빙, 기회송림 경관개선 사업 등 7개사업이 선정돼 457억원의 국·도비를 지원 받는다.
◇2015년 추진되는 신규 사업=나노융합산업단지와 남기산업단지 및 부북농공단지 조성에 69억원, 밀양아리랑 동산 조성 10억원, 밀양8경 가꾸기 1억 원, 밀양상설시장 현대화사업 10억원, 영남루주변 경관 정비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영남루 앞 전선지중화 사업 36억원, 사계절 축구경기장 조성 8000만원, 영남알프스 생태하늘마루 조성 2억원, 보훈회관 건립부지 매입 및 보상 5억원, 자활센터 신축 13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2억원 등 모두 24개사업에 310억원이 편성돼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제활성화 분야=신공항 건설대비 밀양시 발전계획 수립과 나노융합산업 육성, 채용박람회 개최, 지역인재 고용지원 사업, 밀양상설시장 시설 개선을 위한 밀양상설시장 점포 매입 및 관광형 식당 개설 등 11개 사업 140억원이 편성됐다.
◇농촌 분야=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동절기 시설채소재배지역 용수공급, 시민 한 가정 한 그루 나무심기, 농산물산지 유통시설 설치,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 농업용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등 35개 사업 650억원이 반영됐다.
◇문화·관광·체육·교육분야=아리랑대축제의 전국 축제 및 관광브랜드화, 토요상설 공연 운영 내실화, 밀양아리랑파크 조성, 영남알프스 트레킹 코스 개발, 밀양아리랑 동산 조성, 영남알프스 생태하늘마루 조성 등 18개 사업에 270억원이 배정됐고 교육 분야에 미리벌 학습관 운영 개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 2개분야 35억원이 반영됐다.
◇구구팔팔 복지분야=전몰·전상군경 유족 명예수당 지급, 보훈회관 건립부지 매입, 자활센터 신축, 장애인복지관 건립, 경로당 건강기구 지원, 시민체감형 CCTV 관제센터 운영, 산간벽지 노인을 위한 100원 택시 운행, 출산장려 지원 사업 확대, 작은 도서관 운영 등 26개 사업 1160억원이 편성됐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분야=시민과 화합하는 사랑방 콘서트, 청사 내 쉼터 설치 등 5개 사업 15억원이 반영됐다.
◇도로·교통·하천 등 지역 SOC 사업분야=삼문동 신시가지 교통난 해소, 교량개선, 시도 및 농어촌 도로 확장포장,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증설,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 등 25개 사업 970억원 등이 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