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시청 정문 입구광장에 ‘단감 직판장’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판 행사장에서는 특품 단감 한 상자(10kg)를 시중보다 10% 정도 저렴한 2만원에 판매했는데, 창원시(시장 안상수)를 비롯해 농협부산경남유통(대표 박세묵),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 동창원농협(조합장 송을섭) 등 4개 기관단체가 복지시설 및 군경 위문용으로 각 1000박스씩을 구입했고 기업체, 사회단체, 일반시민들도 동참해 이날 총 9400박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상수 시장은 “생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사진=황선필기자fee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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