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가 무려 9123일 동안의 현장 무재해를 달성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에게 무재해 21배 달성 상패와 인증서를 받았다.
경남본부는 지난 1989년 10월 1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올해 8월 19일까지 9123일간 무재해 21배를 기록했다. 경남본부는 그동안 자율 안전활동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공사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무재해 21배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협력회사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사업주 안전보건교육, 사업소 자체 안전지킴이 활동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협력업체 지원을 통한 산업재해예방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서도 상위 10%이내 사업장에 부여하는 최고등급(A)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전 경남지역본부 박상호 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산업재해를 근절하고 이를 통해 무재해가 계속되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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