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이달 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산비 상승과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에게 소득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9만 농가 6만6468ha에 대하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벼 재배농가에 지난 2008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매년 200억원씩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자금 지원 대상자 자격요건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한 농업인으로서, 최대 지원규모는 5ha까지다.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 농지면적 1000㎡미만,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와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 무단 점유자는 제외된다. ha당 지원 금액은 30만897원이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남도 쌀 생산량은 지난해 생산량 39만3000톤보다 4.1% 감소한 37만7000톤이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도 매년 감소하여 2011년 71.2kg에서 2013년 67.2kg로 4㎏이 줄었다. 올해는 수확기 쌀값 하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가 지난해 대비 10.7% 상승하여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생산비 상승과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에게 소득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9만 농가 6만6468ha에 대하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벼 재배농가에 지난 2008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매년 200억원씩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왔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남도 쌀 생산량은 지난해 생산량 39만3000톤보다 4.1% 감소한 37만7000톤이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도 매년 감소하여 2011년 71.2kg에서 2013년 67.2kg로 4㎏이 줄었다. 올해는 수확기 쌀값 하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가 지난해 대비 10.7% 상승하여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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