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가산단 추진 전담부서 신설
경남 국가산단 추진 전담부서 신설
  • 이홍구
  • 승인 2014.1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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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통합 국가산단추진단
경남도가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국가산단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진주·사천 항공, 밀양 나노융합,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전담하는 ‘국가산단추진단’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경제통상본부 내 주무과에 배치, 경남 미래 50년 핵심사업을 맡게된다.

기존 경제통상본부 내 기계나노융합과(나노융합)와 조선해양플랜트과(해양플랜트), 서부권개발본부의 항공우주산업과(항공산업)에 분산된 국가산단 업무는 국가산단추진단으로 통합된다.

기계나노융합과와 조선해양플랜트과는 기계융합산업과로 합쳐져 기계융합과 과학, 로봇,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맡는다. 서부권개발본부 항공우주산업과는 항공우주산업 대신 남해안발전, 해양레저 업무를 담당하는 서부권전략사업과로 개편한다.

신설된 국가산단추진단은 국가산단추진·항공우주·나노융합·조선해양 등 4개 담당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3개 국가산단 조성계획 수립과 승인, 타당성 조사, 지정고시 등 중앙부처 업무 협의를 맡는다. 부지 조성과 기업 유치 등 전반적인 산단 개발업무와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업무도 담당한다.

과 신설 및 명칭 변경 등 규칙 개정사항은 내년 1월 2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하고, 본부 간 사무 조정 등 조례 개정사항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말 시행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3개 국가산단 업무는 지역별 산업육성정책에 따라 본부별·과별로 추진됐지만 이번 국가산단추진단 신설을 계기로 전방위적인 국가산단 지원체계를 갖춰 산단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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