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찰, 재발 방지대책 강구
속보=지난 25일 오전 9시 20분께 진주시 상평공단 내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야간업무을 마치고 퇴근 중이던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이 사망한 사건(본보 26일자 4면 보도)이 발생한 가운데 진주경찰서와 진주시청은 지난 26일 현장을 찾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진주경찰서, 진주시청,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나와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진주시청은 먼저 교통량을 분석해 교통신호등 설치와 운영 및 주차허용구간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등 도로구조 개선에 대해 적극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진주경찰서는 CCTV에 촬영된 교통사망사고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와 탑승자가 교차로에서 안전모를 착용치 않은 채 일시정지 및 서행을 하지 않고 과속으로 진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및 난폭운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로 교통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당국의 이 같은 결정에 인근 주민들과 운전자들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다.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돼 사고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이날 현장에는 진주경찰서, 진주시청,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나와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진주시청은 먼저 교통량을 분석해 교통신호등 설치와 운영 및 주차허용구간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등 도로구조 개선에 대해 적극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진주경찰서는 CCTV에 촬영된 교통사망사고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오토바이 운전자와 탑승자가 교차로에서 안전모를 착용치 않은 채 일시정지 및 서행을 하지 않고 과속으로 진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및 난폭운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로 교통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당국의 이 같은 결정에 인근 주민들과 운전자들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다.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돼 사고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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