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회는 자성과 책임지는 자세로 환골탈퇴하라.”
김해시의회 이영철 의원(무소속·사진)이 시의회는 직분과 소관업무를 충실히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시의회는 “시공유재산인 장유소각장 골프연습장 위탁계약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법사항임이 드러났는데도 본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해시공유재산관리조례에 따르면 공유재산은 사용기간이 3년으로 명시돼 있는데 장유골프연습장의 경우 계약기간이 무려 20년이나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는데도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당의 횡포로) 부결됐고, 지난 22일 요건을 갖춰 본회의에 다시 상정을 추진했지만 의장단이 막았다”고 분노했다. 그는 또 “의회 규정에 7일 이내인 29일까지 임시회의에 상정하겠다는 약속이 없으면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 관련 규정상 감사보고서는 상임위를 통해서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지만 해당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부결돼 본회의 상정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김해시의회 의원은 새누리당 13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장유소각장 골프연습장 위탁 계약기간 등이 규정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의회 이영철 의원(무소속·사진)이 시의회는 직분과 소관업무를 충실히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시의회는 “시공유재산인 장유소각장 골프연습장 위탁계약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법사항임이 드러났는데도 본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해시공유재산관리조례에 따르면 공유재산은 사용기간이 3년으로 명시돼 있는데 장유골프연습장의 경우 계약기간이 무려 20년이나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는데도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당의 횡포로) 부결됐고, 지난 22일 요건을 갖춰 본회의에 다시 상정을 추진했지만 의장단이 막았다”고 분노했다. 그는 또 “의회 규정에 7일 이내인 29일까지 임시회의에 상정하겠다는 약속이 없으면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의회 의원은 새누리당 13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장유소각장 골프연습장 위탁 계약기간 등이 규정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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