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오전 안상수 창원시장이 주재로 ‘민선6기 시장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출범 6개월을 맞아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이행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2015년을 맞아 빠른 시일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행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부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과 지시사항 등 총 114건에 대한 핵심사항과 문제점 및 대책 위주로 보고됐다.
그중 공약사항은 신 균형발전 체제 가동, 도시경쟁력 재창조 등 2대 전략 5대 과제 46개의 사업이다.
창원광역시 승격 기반조성, 미래전략위원회·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대부분 사업들이 정상추진 되고 있는 가운데 완료단계의 사업은 △기획홍보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규제 애로자 보호관 제도 도입·운영과 △안전행정국 소관 시장 직속 시민안전 대책본부 설치, 균형발전국의 균형발전위원회 설치·운영 등 4건이다.
이 가운데 ‘미래전략위원회’는 11월초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둔 19명의 위원회를 구성·완료했고 지난 9일에는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창원시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해 세밀한 추진방향을 논의했으며, 내년 1월에는 ‘창원경제 제2의 도약’을 주제로 미래전략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올해는 이행에 필요한 절차 및 제도마련에 중점을 두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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