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라이스 국내 첫 혼합영양쌀 생산공장 기공
한송라이스 국내 첫 혼합영양쌀 생산공장 기공
  • 박수상
  • 승인 2014.12.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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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형태 의령군 사업 1호 기업
의령서 국내 최초 기능성혼합영양쌀 생산공장 기공


국내 최초로 농업인이 생산한 쌀을 원료로 다양한 농산물과 약초 등을 배합하여 다시 쌀로 성형하는 ‘기능성 혼합영양쌀’ 생산공장이 의령에 들어선다. 특히 미래과학부 산하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 사업에 선정된 6차 산업 형태의 의령군 사업 1호 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한송라이스(주)(대표 전병오)는 30일 오전 의령군 용덕면 가락리 67-3번지 공장건립 현장에서 오영호 군수, 오용 군의회의장, 농협조합장 ,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한송라이스는 총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2091㎡ 부지에 공장 및 창고동(972㎡), 사무동(150㎡)을 건립, 2015년 5월 본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송이 국내 처음으로 생산하게 될 기능성혼합영양쌀은 쌀을 주원료로 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뽕나무, 옥수수, 감자, 고구마,다시마 등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분쇄·배합한 후 다시 성형하여 영양쌀을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일반인의 건강식과 환자 맞춤형 영양쌀을 제품화하여 생산·판매가 가능해 6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능성영양쌀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1차 주요 생산품목은 자색고구마쌀, 옥수수쌀, 호밀쌀, 칡쌀 등이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이라는 의령군의 농업정책과 맞아 떨어지는 맞춤형 기업으로서 쌀 소비 촉진과 새로운 가공 농산물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토출신 기업가인 전 대표는 15년간 식품회사 기술연구개발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국내 처음 기능성혼합영양쌀을 생산함으로써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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