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기 (논설고문)
을미(乙未)년 아침이 밝았다. 험난했던 갑오년을 보내고 맞이하는 새해라 햇빛은 찬란하다. 큰 희망과 기대 속에 새해가 밝았지만 국민들의 마음은 무겁다. 언론에서 희망과 긍정의 내용보다 밝지 못하다는 내용이 신년의 화두다. 격동과 혼란으로 점철된 역사에 고비가 아닌 때는 없었지만, 2015년은 나라의 명운을 크게 좌우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싹을 찾아 키워내야 한다. 그러자면 첫 단추를 잘 끼우는 일이 중요하다. 경제를 살리는 일이 최우선이다.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다. 보수와 진보도 과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존재 이유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고 했다. 지금이 딱 그 순간이다.
▶지금 역사의 숨가쁜 고비에 서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거쳐 선진화 시대로 향하는 역사의 변곡점에 지금 서 있기 때문이다. 순진과 평화의 상징인 양(羊)의 해를 맞아 국민들은 다시 뛸 각오로 신을 고쳐 매고 있다.
▶2015년은 모두가 알 듯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7500만 겨레가 더 없는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해다. 새해도 두렵다는 말도 하지만 함께 나누는 을미년 새해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해 본다. 지난해에 대해 반성을 하고 건강하고 알찬 새해 계획을 세우자. 이수기 논설고문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다. 보수와 진보도 과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존재 이유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고 했다. 지금이 딱 그 순간이다.
▶지금 역사의 숨가쁜 고비에 서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거쳐 선진화 시대로 향하는 역사의 변곡점에 지금 서 있기 때문이다. 순진과 평화의 상징인 양(羊)의 해를 맞아 국민들은 다시 뛸 각오로 신을 고쳐 매고 있다.
▶2015년은 모두가 알 듯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7500만 겨레가 더 없는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해다. 새해도 두렵다는 말도 하지만 함께 나누는 을미년 새해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해 본다. 지난해에 대해 반성을 하고 건강하고 알찬 새해 계획을 세우자. 이수기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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